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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6개월 이상 세계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feat. 경험담) - 2탄

by 지금여리

6개월 이상 세계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이 글 하나면 충분합니다.

실제 세계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 초보부터 장기여행 고수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실전용 준비물 리스트를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자기기, 세면도구 및 의약품까지 꼭 필요한 준비물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1탄에서는 

  • 가방 & 자금 & 보안장치
  • 여행 필수 서류

관련 내용을 다루었으니, 아래 링크에서 먼저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1탄 바로가기 👆🏻

3탄 바로가기 👆🏻

대부분 더운 나라 위주로 여행했기 때문에, 짐도 여름 날씨 기준으로 준비했습니다.
단, 안나푸르나 트레킹이나 판공초처럼 추운 지역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추운 지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방한용품을 추가로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평균 준비 비용: 100~200만 원

(필자 약 170만 원)

 

✅ 형광펜필수 소지품 ⭐⭐⭐⭐⭐

 파란 글씨추천 소지품  ⭐⭐⭐

 회색 글씨불필요 소지품  

📱 전자기기

여행여행

  • 경량 노트북 충전기

1Kg 이하의 초경량 모델을 추천드려요. 노트북 무게가 여행의 질을 좌우합니다.

  • 액션캠 충전기, 배터리, 하우징, 삼각대 겸 셀카봉

보다 액티비티 한 영상을 원한다면 마운트를 챙기는 걸 추천드려요!

하이킹, 바이크, 스노클링, 패러글라이딩 등 손이 자유로워야 하는 액티비티에선 필수템이거든요.

다만, 부피가 제법 나가기 때문에 짐이 될 수 있다는 건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 디지털 카메라 충전기
  • mp3 + 충전기
  • 휴대폰 + 충전기
  • 키링 고리 있는 휴대폰 케이스, 도난 방지 스트랩 (휴대폰-크로스백 연결)
  • 보조배터리 (+도킹형 보조배터리)

10,000mAh 이상의 넉넉한 용량이 좋으며, 관광 중에는 무게를 최대한 더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도킹형 보조배터리를 추가로 챙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USB

외장하드는 무겁고 부피도 커서 결국 집에 두고, 64GB, 16GB짜리 굴러다니던 USB들 챙겨갔는데 훨씬 가볍고 편했어요!

단, 서류 및 사진 백업 용으로 쓰실 분은 USB를, 전문적으로 영상 촬영하실 분은 대용량 파일 저장을 위해 외장하드를 챙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4K 이상 고화질 촬영이 많다면 안정성과 저장 속도 면에서도 외장하드가 더 유리합니다.

  • 멀티 어댑터 (USB포트 포함형 추천)
  • 이어폰

장시간 혹은 야간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지루함을 달래줄 시간 때우기 아이템은 필수입니다.

음악, 팟캐스트, 오디오북, 넷플릭스 오프라인 저장 콘텐츠 등 미리 준비해두면 불편한 이동 시간도 훨씬 수월하게 보낼 수 있어요.

🧼 세면도구 & 의약품

여행여행

  • 렌즈, 안경

렌즈 착용자라면 기본 렌즈 외에도 비상용 일회용 렌즈, 식염수, 세척액, 보존액 등을 충분히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하드렌즈의 경우 개도국을 포함한 지역에서도 수돗물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염수가 꼭 필수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생상 가능하면 챙기는 걸 추천드려요!)

  •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용도)

실제로 필요했던 적은 단 한 번, 라오스에서 버기카 타며 폭풍 먼지를 맞을 때뿐이었어요. 심지어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에도 쓰지 않았습니다.

즉, 일상적인 여행이나 트레킹에서는 굳이 필요 없을 수 있으나, 모래바람이나 먼지 많은 액티비티 예정이라면 챙겨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 상비약 (타이레놀, 소염제, 소화제, 지사제, 감기약, 연고, 밴드배드버그 퇴치제물파스)

의약품의 경우, 의샤 선생님과 은근슬쩍(?) 작당모의해서 처방전으로 알차게 준비 완료! 약값은 총 7,000원이었습니다.

배드버그는 저가 숙소에서 자주 출몰하니, 예방 차원에서 계피 + 알코올 베이스의 퇴치제를 준비해두면 유용합니다. (사실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산지대 여행에 필요한 고산약(acetazolamide)은 현지 약국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므로 굳이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행여행

  • 샤워용품 (치약, 칫솔, 샴푸, 클렌징 폼, 이태리타올)

샴푸는 위탁수하물로 부칠 예정이라면 대용량으로 가져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샴푸, 바디워시, 비누 등을 호스텔에서 구비해둔 곳도 많기 때문에, 굳이 바리바리 싸들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없는 곳도 있으니 약간의 운빨은 감안...)

현지 마트에서도 거의 모든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너무 많이 챙기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지막으로 이태리 타올은 혁명입니다...!

  • 수건 (스포츠 타올(소)손수건

대부분의 호스텔에는 수건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무겁고 부피 큰 수건을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가볍고 빨리 마르는 스포츠 타올 한 장이면 충분하며, 손수건 하나 정도 챙겨가면 급하게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 기초 화장품 (로션, 수분크림, 선크림, 마스크팩

여행 중에는 건조하거나 자극적인 환경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특히, 수분크림은 필수인데, 저는 네팔 현지에서 히말라야 수분크림을 구해 사용했고, 합리적인데 보습력도 괜찮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피부 관리용으로 챙겨갔던 마스크팩은 짐만 늘어나고 결국 하나도 안 썼기 때문에여유 있으면 챙기시기 바랍니다.

선크림은 기내 반입을 고려해 100ml 이하 추천하며,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SPF 수치인 50 정도면 충분합니다. 백탁 현상이 심하지 않은 걸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여행여행

  • 화장품 (쿠션,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립스틱)

여행 중에는 무게와 부피 부담 때문에, 화장품은 인생 사진을 위한 최소한의 구성으로 가져갔습니다.

특히, 립스틱 하나로 볼터치까지 해결할 수 있고, 아이브로우를 챙기는 대신 눈썹 반영구 뮨신을 하면 훨씬 간편합니다.

  • 생리대 (대형(소량), 중형(20봉), 라이너(소량), 탐폰)

현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1~2개월치 정도만 준비해 가는 것이 적당합니다. 가볍고 부피를 덜 차지하는 탐폰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거나 스쿠버 다이빙처럼 물과 접촉이 잦은 일정이라면, 탐폰이 훨씬 실용적이고 편할 수 있습니다.

  • 빗, 머리끈, 면봉, 눈썹칼, 제모기, 손톱깎이

머리끈은 분실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작고 가벼운 만큼 여분을 넉넉히 챙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드라이기의 경우에도 호스텔에 있는 경우가 많으니 챙기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 휴지, 물티슈

물티슈는 휴대용 작은 사이즈로 하나 챙기면 가방 부피도 덜 차지하고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휴지는 호스텔이나 공공 화장실에서 일부 뜯어 가져가면, 외출 중 갑작스런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여행여행

 

길이가 길어진 관계로, 이어지는 내용은 3탄에서 다루겠습니다.

 

3탄에서는

  • 의류 & 침낭
  • 기타 유용템
  • 추천 여행 어플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다음 글에서 바로 이어서 확인해 주세요!

 

3탄 바로가기 👆🏻

1탄 바로가기 👆🏻

 

여행 준비하면서 쓴 전체 비용, 사용한 물품 정보 엑셀로 정리해뒀어요. 필요하신 분 공감 후 댓글 주세요! 이메일로 공유해드릴게요🙌